서울랜드 가면 실물 '카트라이더' 탈 수 있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5.08 17: 47

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를 현실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넥슨은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서울랜드 내 놀이시설물 '카트라이더 범퍼'가 정식운영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넥슨이 서울랜드와 제휴를 맺고 공동으로 제작한 '카트라이더 범퍼'는 카트라이더의 대표 요소들을 활용한 범퍼카 놀이시설로, 범퍼카는 물론 시설 내 디자인들이 카트라이더 테마로 꾸며졌다.

범퍼카는 게임 속 카트를 연상시키는 각양각색의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주변 벽면에는 카트라이더의 트랙과 같은 느낌의 노랑색 LED 화살표판이 설치됐다. 특히 시설물 내 포토존은 카트라이더 'WKC(월드 카트 챔피온십)테마'에 등장하는 '포뮬러카' 모양의 대형 카트가 마련돼 있다.
카트라이더 개발 및 사업을 총괄하는 이정헌 넥슨 본부장은 "카트라이더의 상징성과 범퍼카 본연의 재미를 동시에 살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가정의 달인 5월에 서울랜드 카트라이더 범퍼가 가족들에게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넥슨과 서울랜드는 지난 4월 카트라이더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사업을 공동으로 펼쳐나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1년에는 카트라이더 게임에 등장하는 카트 형체를 본 딴 초대형 카트 구조물을 공동 제작했으며 현재까지 서울랜드 캐릭터 퍼레이드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카트라이더는 전국민의 3분의 1인 1800만 명이 즐기는 국민 캐주얼 레이싱 게임으로, 서비스 초창기 최고 동시접속자수 22만 명을 기록하는 등 레이싱 게임으로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바 있다. 현재 국내 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에 진출, 인기리에 서비스되며 전세계 2억 7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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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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