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파리 유명 패션 잡지의 메인에 등극했을 당시 “집에 가고 싶은 마음뿐이었다”는 심경을 고백했다.
독특한 패션으로 파리의 유명 패션 잡지의 홈페이지 메인까지 장식해 화제가 됐던 김나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녹화에서 “패션 프로그램 촬영 차 3개월 정도의 트레이닝을 거쳐 파리의 ‘패션위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김나영은 패션쇼의 이동 수단이 지하철밖에 없어 드레스를 입고, 커다란 장식 소품들을 착용한 채 지하철로 이동했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김나영은 파리의 유명 잡지 홈페이지의 메인에 등극 됐다는 소식을 듣고도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김나영은 한국에 돌아와 한국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자신의 기사를 보고나서야 온갖 감회가 밀려들었었다고 말했다.
또 김나영은 “예능인에게 들어오지 않는 화보 제의가 많이 들어 와서 좋지만 TV 프로그램은 끊겼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나영의 파리위크 참여 당시의 실제 소품이 공개되는 ‘해피투게더3’은 오는 9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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