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에 성공한 KIA 좌완투수 양현종이 상복이 터지며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양현종은 8일 광주 롯데경기에 앞서 광주지역 굴지의 안과전문병원 '밝은안과 21 병원'이 수여하는 4월 월간 MVP에 선정돼 시상식을 가졌다. 밝은안과 21병원 김근오 원장(사진)이 시상했고 상금은 100만 원이다. 양현종은 이가운데 50만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양현종은 4월 한 달간 5경기에 등판해 30⅔이닝을 던져 4승 무패 , 방어율 1.17의 우등성적표를 받았다.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며 팀을 선두권에 끌어올렸다. 지난 2년 간의 부진을 씼고 완벽하게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앞서 양현종은 KBO가 선정하는 4월 월간 MVP 수상자로 뽑혀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아울러 가 선정하는 '조아제약 월간 MVP'(상금 100만 원), 4월 월간 MVP(상금 200만 원)도 뽑힌 바 있다. 4월에만 네 개의 MVP를 수상하며 900만 원의 상금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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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