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19, 연세대) 양학선(21, 한국체대) 등 한국 체조계를 이끌어가는 스타들이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선다.
대한체조협회는 오는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태릉선수촌에서 리듬체조·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 겸 주요 국제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0일에는 손연재, 천송이, 김윤희 등이 참가하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이, 11일에는 양학선, 허선미 등이 참가하는 기계체조 남녀 국가대표 선발전이 각각 열린다.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선발된 선수는 오는 6월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비롯, 7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러시아) 9월 세계리듬체조선수권대회 1차 선발전(우크라이나)에 나설 수 있다. 대회 참가 인원은 각각 다르다.

기계체조의 경우 남자 46명, 여자 7명 등 총 51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남자의 경우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1차선발전, 여자의 경우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각각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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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양학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