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선발 전원득점 두산, 역대 2번째 진기록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5.08 19: 29

두산 베어스 타선이 진기록을 수립했다.
두산은 8일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경기를 벌이고 있다. 두산 타선은 1회 1번타자 민병헌부터 9번타자 손시헌까지 9명이 연속으로 1루를 밟았다. 다만 9번 손시헌은 실책으로 나가 출루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대신 두산은 1회 선발 전원득점 진기록을 수립했다. 두산 타선은 1회 안타 6개와 홈런 1개, 볼넷 3개를 묶어 9득점을 올렸다.

한 이닝에 9명의 타자가 전원 득점을 올린 건 이번이 11번째 기록이다. 특히 1회에 이와 같은 기록이 나온 것은 지난 1994년 6월 24일 한화가 쌍방울을 상대로 기록한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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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형준 기자,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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