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기, 수비 도중 왼 발목 부상으로 교체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5.08 19: 43

SK 와이번스에 악재가 터졌다. 맹활약을 펼치고 있던 이명기가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명기는 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좌익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명기는 타율 3할4푼3리로 타격 5위에 이름을 올리며 SK 외야에 한 자리를 굳혀가고 있었다.
하지만 3회 수비 도중 홍성흔의 2루타를 따라가다 펜스에 왼 발목 부근을 강하게 부딪혀 쓰러졌다. 결국 이명기는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고, 대신 김강민이 투입됐다.

SK는 3회초 현재 1-11로 크게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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