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우완투수 김진우가 2경기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다.
김진우는 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했으나 5회를 마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성적은 6피안타 3사사구 5삼진 3실점. 팀 타선 부진까지 겹쳐 0-3으로 뒤진 가운데 강판해 승리에 실패했다.
특히 지난 2일 잠실 두산전에서 5⅓이닝 4피안타 3실점 이후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하는 부진을 겪고 있다. 아직은 작년 후반기와 같은 정상적인 구위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제구력과 스피드 모두 미흡햇다.

1회부터 조짐이 수상했다. 2사후 손아섭 볼넷, 김대우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며 제구력이 흔들렸다. 2회에서는 1사후 전준우와 정훈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첫 실점했고 2사후 황재균 볼넷에 이어 김문호에게 우익수 앞 2루타를 맞고 두 점째를 허용했다.
3회와 4회는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5회 추가실점했다. 선두 김문호에게 2루 내야안타를 맞았고 폭투로 맞이한 2사2루에서 강민호에게 3유간을 빠지는 적시타를 맞았다. 5이닝 가운데 3회를 제외하고 매이닝 실점위기를 맞았다.
5회까지 투구수는 92개를 기록할 정도로 볼이 많았다. 특히 직구 평균 스피드가 140km 초반에 머물렀다. 볼이 마음대로 들어가지 않아 힘겨운 모습이었다. 김진우는 이로써 5경기에서 30이닝 11자책점을 기록해 방어율 3.3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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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준형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