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휴 살았네'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5.08 20: 33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1사 1,2루 김용의의 홈런성 타구가 좌익수 장기영에게 잡히자 안도하고 있다.
LG는 이날 넥센과의 시즌 5차전에서 사이드암투수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우규민은 5번 선발 등판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54로 활약 중이다.
반면 넥센은 우투수 김영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영민은 올 시즌 7경기·25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16을 올렸다.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선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24⅓이닝 평균자책점 2.59로 구원 등판 때보다 호투했다. 통산 LG전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73으로 활약한 김영민이 이날도 LG전 강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올 시즌 양 팀은 상대전적 3승 1패로 넥센이 LG에 앞서있다. LG에선 지난 시즌 이진영이 김영민을 상대로 3할6푼4리로 활약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엔트리서 제외된 상태다. 넥센은 강정호가 우규민에게 6타수 3안타로 강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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