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요크, "퍼거슨 대신할 감독은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5.08 20: 39

"퍼거슨을 대체할 감독은 없다".
8일(이하 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를 발표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중 한명인 드와이트 요크가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요크는 토크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한대 크게 얻어맞은 기분이다. 나는 퍼거슨 감독과 함께 EPL, UCL, FA컵을 함께 우승한 기억이 있다"면서 "퍼거슨 감독이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항상 응원하겠지만 분명 결정에 대해 믿음을 보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감독이다"고 밝혔다.

지난 1989년 아스톤 빌라에서 데뷔한 요크는 199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요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51경기에 출전해 64골을 터트렸고 '트레블' 등 수많은 영광을 함께 했다. 요크는 앤디 콜, 테디 셰링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등과 함께 최고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퍼거슨 감독은 EPL 13회 우승, FA컵 5회, 리그컵 4회, UCL 2회, 커뮤니티 실드 10회 등 우승 경력이 화려하다. 요크는 퍼거슨 감독을 도와 영광스런 시절을 보낸 바 있다.
요크는 "퍼거슨 감독이 해낸 업적은 정말 대단하다. 또 퍼거슨 감독을 대체할 감독이 사실상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감독도 다시 그런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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