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전진이 드라마 속에 선보인 동완의 모습이 그의 스무살 때와 비슷해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전진은 9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스')에서 종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의 모습이 자신의 모습과 닮았다는 동완의 말에 공감을 표했다.
그는 "(동완이)일찍 세상에 나오고 사람에 치이고 하지 않았나. 드라마를 보면서 예전 동완 형 모습이 보이더라. 그래서 더 짠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에릭은 "전진이 말한 울음의 포인트는 아픔이 있는 사람일수록 밝은 척을 하는데 그런 모습이 (동완에게) 스무살 때 있었다"며 설명했다.
멤버들의 말에 동완은 "저도 드라마를 하며 저 스스로 치유가 된 것 같다"고 말했고 전진은 "아직 안 된 것 같다. 작품 하나 더 하면 된다"고 그의 말을 잘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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