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504억원에 루니 영입?...뮌헨서 하이재킹 시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5.09 07: 36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려는 웨인 루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첼시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려고 하는 루니를 가로채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루니의 이적을 위해 3000만 파운드(약 504억원)라는 거액을 준비했다고 전해졌다.
루니를 영입하려는 첼시의 행보는 단순하지 않다. 이미 루니의 대리인과도 접촉을 했다. 영입을 위한 움직임이 구체적이다. '미러'는 은퇴를 선언한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후계자로 데이빗 모예스가 부임했을 때는 이미 루니의 이적을 막기에 늦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도 루니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루니의 영입에 근접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의사는 뚜렷하다. 아브라모비치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복귀와 더불어 루니의 영입을 동시에 이루고자 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루니를 뺐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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