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총출동 ‘라스’, 45분 지연방송에 시청률 2% ‘황당’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09 07: 31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그룹 신화 멤버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지만, 45분 지연방송으로 인해 2%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9일 오전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전국 기준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0%)보다 4.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라스’는 앞서 편성된 ‘MBC 뉴스특보-박근혜 대통령 미 회의 연설’의 영향으로 45분 지연된 오전 12시 5분에 방송됐다. 동시간대 프로그램인 SBS '짝’은 결방을 결정했으나, ‘라스’는 방송을 강행한 것.

결국 자정을 넘긴 시각에 방송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고, 이는 곧 2%대라는 굴욕적인 시청률로 이어졌다. 그동안 ‘짝’을 누르고 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던 ‘라스’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한편 이날 ‘라스’에서는 데뷔 15년 차를 맞은 아이돌그룹 신화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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