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신’ 이희준 “꽃무늬 티셔츠, 김혜수가 범죄자 같다고..”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09 09: 10

KBS 2TV 월화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무정한 팀장 역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희준이 촬영장 뒷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희준은 지난 8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꽃무늬 티셔츠를 입었던 장면과 관련, “(김)혜수 누나는 범죄자 같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지호는 꽃무늬 티셔츠를 입은 나를 보고 ‘외국에서 놀러 왔는데 우리나라에 눌러앉은 할머니’같다고 했다”며 “오지호가 먼저 그 티셔츠를 선택했었는데, 너무 튀어서 포기했다. 그래서 내가 입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희준은 “김혜수가 맨손체조를 할 때는 다 함께 따라한다. 특히 조권은 자기 춤을 곁들여 보여주기도 한다. 나도 춤을 좋아하는 편이라 따라한다”고 말하며 즉석에서 재즈댄스 체조 시범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희준은 “무정한 캐릭터가 너무 순수하기만 하면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순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캐릭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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