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봉태규, 생애 첫 예능MC 왜 하게 됐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5.09 09: 18

배우 봉태규가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를 통해 생애 첫 MC 출사표를 던진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봉태규는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한 가수 윤종신의 후임으로 새 MC자리에 투입, 오늘(9일) 첫 녹화를 한다.
한 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봉태규였기에 이번 활동에 더욱 눈길이 쏠린다. 봉태규 소속사 측 관계자는 봉태규가 MC로 나서게 된 배경에 대해 "최근 게스트로 참여했던 '화신' 녹화에서 상당히 좋은 느낌을 받은 것 같다. MC들과의 호흡도 좋았고 제작진도 봉태규에게 MC로서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제안하셨다. 본인 역시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봉태규가 영화 '미나문방구' 개봉도 앞두고 보다 활발히 활동을 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던 차,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겼다. 시트콤을 제외한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첫 활동인 만큼 본인 역시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봉태규는 이로써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서며 작품과 예능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 기지개를 편다. '화신'이 새 MC들을 투입한 멤버 개편으로 시청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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