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보깅 댄스로 차별화 선언 ‘韓 아이돌 최초’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5.09 09: 42

그룹 신화가 정규 11집 ‘더 클래식(THE CLASSIC)’ 타이틀곡 ‘디스 러브(This Love)’에서 국내 아이돌 그룹 최초로 보깅 댄스(Voguing Dance)를 시도해 차별화를 선언했다.
9일 신화컴퍼니 측 관계자는 “이번 11집 앨범은 신화에게 여러 가지로 새로운 도전이다. 음악은 물론 안무 역시 그간 신화를 대표했던 칼군무와 파워풀한 댄스에서 벗어나 기존 아이돌 그룹들이 한 번도 시도한 적 없는 보깅 댄스를 택했으며, 이를 통해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역대 최고의 안무를 선보일 것”이라는 말로 신곡 안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화가 ‘디스 러브’를 통해 선보일 보깅 댄스는 1990년대 팝스타 마돈나 5집 ‘보그’ 인기와 함께 전파된 것으로, 모델 포즈에서 따온 손동작을 이용해 리듬을 표현한 춤. 동작들이 모델이 포즈를 취하는 듯한 스틸컷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리시한 안무다.

앞서 신화는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에 일본 여배우 후지이 미나 출연한다는 소식과 ‘강남스타일’,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조수형과 호흡한 사실들이 연이어 전해지며 컴백 전부터 뜨거운 화제가 됐다.
또한 신화는 컴백에 앞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에도 멤버 전원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거나 파격적인 콩트를 시도해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신화의 정규 11집 ‘더 클래식’은 오는 16일 정식 발매된다. 현재 초도 4만장으로 제작된 신화 ‘더 클래식’ 한정판 스페셜에디션은 선주문 예약과 동시에 각종 온라인 판매사이트에서 품절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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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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