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JK김동욱 좋아했다? “지금은 글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09 10: 29

개그우먼 이영자가 가수 JK김동욱을 좋아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이영자는 지난 8일 KBS COOL FM 라디오 ‘홍진경의 두시’에 출연, “무인도에 함께 가고 싶은 남자를 한 명만 꼽아 달라”는 DJ 홍진경의 질문에 “실제로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영자는 “김영철은 수다스러워 머리가 아플 것 같고, 신동엽은 부담스럽다. 정찬우는 보수적이라 날 혼낼 것 같다. JK김동욱은 내게 이것저것 시킬 것 같다”고 친분이 있는 남자 연예인의 이름을 나열했다.

이에 홍진경은 “JK김동욱을 추천한다. 이영자가 JK김동욱을 조금 좋아했던 것 같다”고 폭로했고 이영자는 “솔직히 예전에 좋아했다. 지금은 글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도 신동엽은 JK김동욱을 소개하면서 “내가 아는 여성 한 분이 이 분의 굉장한 팬이다. 영혼결혼식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이영자의 실명을 거론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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