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블랙표 코믹영화 '버니', 6월 20일 개봉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5.09 10: 47

‘코믹 귀재’ 잭 블랙이 주연을 맡은 영화 ‘버니’(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가 내달 국내 개봉 일자를 확정했다.
‘버니’ 수입사인 코리아 스크린은 "'버니'가 오는 6월 20일 개봉한다"고 밝히며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버니’는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장례사 버니(잭 블랙 분)가 괴팍한 미망인을 살해한 사건이 벌어지자 마을 사람들이 나서서 살해용의자 버니를 옹호한다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물. 지난 1996년 실제 벌어진 일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영화다.

잭 블랙은 이번 영화에서 살인도 용서받는 '마성의 남자'로 변신해 또 한 번 코믹 본능을 발산하게 된다. 이 밖에도 배우 셜리 맥클레인이 버니를 시시때때로 간섭하고 괴롭히는 괴팍한 미망인 마조리 부인 역을 맡아 잭 블랙과 연기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다른 헐리우드 스타 매튜 맥커너히는 버니를 쫓으며 정의를 실현하는 검사 대니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 ‘스쿨 오브 락’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 받은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버니를 미워할 수 없게끔 사랑스럽고 위트있게 그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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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크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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