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썰전' 출연 청탁 정치인 전화 빗발쳐"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5.09 11: 20

JTBC ‘썰전’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는 변호사 강용석이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출연 청탁을 수차례 받고 있음을 털어놨다.
강용석은 최근 진행된 ‘썰전’ 녹화에서 “출연을 청탁하는 정치인들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녹화는 최근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청탁문자를 보다 논란이 된 새누리당 김희정 의원을 중심으로 정치인들의 청탁문제를 짚었다.

이러한 가운데 강용석은 “요즘 들어 ‘썰전’ 자리를 노리는 정치인들에게서 전화를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이철희 소장 역시 “사실 나도 청탁을 받았었다. 전직 국회의원 한 분이 강용석을 밀어내고 자신을 그 자리에 앉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추가로 한 자리 마련해 줄 수 있다”며 “단, 삼각 테이블은 우리의 트레이드마크니 출연하게 된다면 모서리 자리를 마련해 주겠다”는 코멘트로 응수하며 재치를 발휘했다.  
방송은 9일.
sunh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