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日 오키나와 촬영 결정..더 큰 스케일 선보인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09 11: 23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상어’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드라마 ‘상어’의 제작사인 에넥스텔레콤 측은 9일 “‘상어’ 촬영팀이 곧 일본 오키나와로 촬영을 떠날 예정이다. 아직 자세한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곧 일정 조율을 마치고 주연 배우 및 촬영팀이 오키나와에서 촬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작사 측은 “극 중 주인공 한이수와 오준영, 해우의 집안이 호텔과 리조트 사업을 하는 것으로 설정돼 있다. 한이수 역할의 설정 상 일본 촬영이 필요한 부분이었고 그래서 지역을 찾다보니 일본에서 리조트와 관광산업으로 가장 발달하고 유명한 오키나와로 결정하게 됐다”고 해외 촬영 계기를 전했다.

이어 “최근 오키나와 내에서 한류의 열풍이 불고 있고 국내에서도 오키나와에 대해 관심이 늘고 있다고 알고 있다. 우리 드라마가 중간에서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는 역할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상어’는 이번 촬영을 통해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 좀 더 새롭고 색다른 환경에서 멋진 영상을 전하고 보다 큰 스케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조차 칼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 사랑 앞에 흔들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김남길, 손예진, 하석진, 이하늬 등이 캐스팅 되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직장의 신’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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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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