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강이석·정다빈·남다름, 폭풍성장 아역★ 연기변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5.09 11: 33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 출연하는 아역배우 강이석과 정다빈, 그리고 남다름의 폭풍성장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이석과 정다빈, 그리고 남다름은 '못난이 주의보'에서 각각 공준수(임주환 분), 공진주(강별 분), 공현석(최태준 분)의 어린시절을 연기한다.
강이석은 지난 2006년 데뷔해 연기경력만 8년째인 베테랑 아역배우다. 아홉 살 어린이에서 열여섯 소년으로 성장한 강이석은 공준수의 어린 시절을 통해 성숙한 내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준수는 극중 아버지의 재혼으로 생긴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동생들을 위해 무조건적으로 희생하는 인물.

정다빈은 2003년 아이스크림 CF에 출연, '아이스크림 소녀'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꼬마 CF모델 출신이다. 공진주는 어머니의 재혼으로 생긴 오빠 공준수와 아버지 공상만을 눈엣가시처럼 생각하는 인물로, 정다빈의 까칠한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남다름은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김현중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남다름이 연기하는 공현석은 어머니의 재혼으로 사기꾼 같은 남자와 그의 아들이 집안으로 들어오면서부터 모든 게 끝이 났다고 믿는 반항심 가득한 사춘기 소년이다.
'못난이 주의보' 측에 따르면 아역배우들은 캐릭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놀라운 감정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제작사 신영이엔씨 관계자는 "이들이 연기하는 인물은 성인배우들도 표현해내기 쉽지 않은 감정선을 갖고 있다"며 "그런 배역을 100% 소화해내는 아역배우들의 연기력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는 오는 20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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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이엔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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