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과 조윤희가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에서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한 방송관계자는 9일 오후 OSEN에 “김재원 씨와 조윤희 씨가 ‘스캔들’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면서 “두 사람이 비주얼이면 비주얼, 연기면 연기까지 부족한 부분이 없기 때문에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열혈 형사 하은중이 우연히 우아미를 만나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자신의 아버지가 사실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재원과 조윤희는 각각 하은중과 우아미를 연기한다.

김재원은 지난 해 말 종영한 MBC ‘메이퀸’에서 밝고 건강한 인물인 강산 역을 연기해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조윤희는 시청률 40%를 넘긴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보이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방이숙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스캔들’은 주말드라마에서 대박을 터뜨린 바 있는 김재원과 조윤희의 조우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스캔들’은 현재 방영 중인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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