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엄태웅·김옥빈·이정신, 러브라인 윤곽 ‘기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09 16: 11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의 캐스팅이 공개돼,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러브라인 윤곽도 드러나 관심을 모은다.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를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진 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한다는 내용의 무협 첩보 멜로드라마 ‘칼과 꽃’은 남자 주인공 엄태웅과 여자 주인공 김옥빈이 각각 연충과 무영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또 이정신은 고구려 최고 검객인 시우로 등장한다. 시우는 무영을 그림자처럼 지키며 바라보는 순정파로 분해 연충과 대립각을 세울 예정으로 이들 사이에 형성될 삼각 러브라인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칼과 꽃’은 제작진과 배우의 인연도 눈길을 끈다. ‘칼과 꽃’은 종영 드라마 ‘적도의 남자’의 김용수 PD와 엄태웅과의 재회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앞서 엄태웅은 ‘적도의 남자’에서 남자주인공 김선우 역을 맡아 김 PD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어 ‘칼과 꽃’이 ‘적도의 남자’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캐스팅 단계를 마무리 하고 있는 ‘칼과 꽃’은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후속으로 오는 7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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