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드림팀2' 출연..女축구부 업고 패널티킥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5.09 16: 14

그룹 샤이니가 KBS 2TV '출발 드림팀2'(이하 '드림팀2')에 출연해 여자 축구부 선수들과 게임을 벌였다.
샤이니는 지난 1일 서울 공릉동에 있는 동산정보산업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녹화에 참여해 이 학교의 여자 축구부 선수들과 대결을 벌이며 그간 숨겨온 축구 실력을 뽐냈다.
이날 샤이니는 링 안에 프리킥을 성공시키는 본 경기 '불꽃슛 프리킥'에 앞서 두 번의 사전 대결을 펼쳤다. 여자 축구 선수들을 업고 달리는 '어부바 패널티킥'과 입김과 눈빛만을 이용해 입 축구를 해야 하는 '페이스 사커' 게임이 그것. 특히 '어부바 패널티킥'은 샤이니의 등에 업힌 여자 선수들 뿐 아니라 관중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샤이니 멤버들의 승부욕은 뛰어났다. 민호는 도전할 때마다 가슴 위에 손을 얹고 심호흡을 하는 등 선수 못지 않는 승부욕을 보이며 진지하게 대결에 임했으며 그로 인해 현장은 높은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여자 축구부 선수들은 샤이니 멤버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뽑는 인기투표를 진행했다. 여자 축구부의 주장 류시수 선수는 "목소리가 좋아서"라며 온유를 택했고, 이에 온유는 즉시 감미로운 발라드로 화답했다.
부상으로 함께 참석하지 못한 멤버 종현을 대신해서는 개그맨 노우진이 참석해 큰 웃음을 줬으며 특별 MC로 시크릿의 한선화가 참석해 뛰어난 진행 솜씨를 선보였다.
한편 샤이니가 출연한 '드림팀2'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25분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