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셰코2' 하정석 PD "악랄한 편집 없을 것"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09 16: 15

케이블채널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 2'(이하 ‘마셰코2’)의 하정석 PD가 “악랄한 편집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정석 PD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마셰코2’ 기자시사회에서 “미리 공개된 영상 속에서 ‘악마의 편집’이 보이는 것 같다”라는 말에 “기자시사회라 독한 표정을 지은 장면을 편집해 왔다”며 재치 있게 대답했다.
이어 그는 “악랄한 편집은 개인적으로 잘 못한다. 그런 장면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못 보여드리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탈북자 출신 참가자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와 관련, 하 PD는 참가자를 음식이 아닌 사연으로 선발한 것이 아니냐는 말에 “도전자 분들이 다양하신데 탈북자 분들도 몇 분 계신다”며 “사연으로 보면 모두 만만치 않았지만 음식만 가지고 이야기하다보니 면접과정에서 몇 분 걸러진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이날 하 PD는 “편집할 때는 음식을 만든 분의 스킬, 심사위원들의 표정으로 편집 라인을 잡는다. 다른 걸 참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마셰코2’는 요리에 대한 열정과 이를 통해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들의 대격돌이 펼쳐지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3억 원의 상금과 전폭적인 지원이 주어진다.
mewolong@osen.co.kr
올‘리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