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배,'범호야! 어제는 내가 미안했어'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5.09 16: 18

9일 오후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앞서 롯데 김성배가 KIA 이범호에게 사과의 인사를 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이범호는 김성배의 투구에 맞은바 있다.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선발투수로 각각 양현종과 고원준을 내세웠다. 양현종은 올 시즌 롯데전 첫 등판이다. 고원준도 KIA를 처음 만난다.
양현종은 올 시즌 데뷔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6경기 선발로 나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 중이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분 1위를 달리고 있다. 38⅔이닝을 소화해 매 경기 평균 6이닝 이상 책임졌다.

롯데 선발 고원준은 지난 등판 부진에서 벗어나 팀의 5할 승률 복귀를 노린다. 고원준은 지난 3일 사직 삼성전에서 1회를 버티지 못하고 ⅔이닝 홈런 포함 6피안타 7실점(2자책)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 5경기 선발로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13이다. 그동안 기복이 있는 경기력으로 아쉬움이 있었다. 잘 던진 2경기서는 14이닝 2실점, 못 던진 3경기는 10이닝 14실점(9자책)이다./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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