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교' 김고은, 백상까지 싹쓸이? 신인상 7관왕 가능할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5.09 17: 18

혜성처럼 등장한 배우 김고은, 과연 백상예술대상까지 휩쓸며 7관왕에 오를 수 있을까.
9일 오후 6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오른 영화 '은교'의 김고은이 신인상 7관왕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0대 노시인과 싱그러운 청춘의 십대 소녀 은교의 이야기를 다룬 '은교'에서 김고은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연기와 파격 노출을 감행하며 명실공히 2012년 최고의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입증하듯 김고은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라이징스타 어워드 신인상, 부일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신인상, 아름다운 예술인상 신인상, 대종상 신인상 그리고 청룡상 신인상까지 수상하며 6관왕에 등극했다.
이처럼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김고은이 그 여세를 몰아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신인상을 거머쥐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천만관객을 동원한 영화 '7번방의 선물' 아역배우 갈소원을 비롯해 '돈 크라이 마미'의 남보라,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정은채, 그리고 '코리아'의 한예리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라 과연 치열한 경쟁을 뚫고 김고은이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제49회 백상예술대상은 9일 오후 6시 종합편성채널 JTBC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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