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컴백 당시 아이돌그룹 틴탑의 엘조가 했던 발언이 뒤늦게 관심을 끌고 있다.
엘조는 2월 26일 열린 틴탑의 첫번째 정규앨범 '넘버원(No.1)' 발매 쇼케이스에서 "멤버 중 걸그룹 멤버에게 대시를 받은 사람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지금 생각해 보면 대시라기 보다는 이상형이라는 표현인 것 같았다"며 조심스러워 했으나 팬들은 걸그룹 멤버의 정체에 흥미를 보였다.
이 발언은 9일 자정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앤디가 출연해 니엘이 JYP 소속 S양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 놓으면서 힘을 얻고 있다. 올 상반기에 이어진 두 사람의 이야기가 서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기 때문.

한편 앤디는 '라디오스타'에서 "니엘이 여자 아이돌에게 대시를 많이 받는다"는 질문에 대해 "나도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있다고 했다. 니엘이 '형한테 (누군지)밝히지는 못하겠다'고 했다. 내가 듣기로는 JYP의 S양이다. 사귀는 것은 아니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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