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정은지, ‘백상’ TV부문 신인연기상 수상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09 18: 21

배우 이희준과 정은지가 TV부문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제49회 ‘백상예술대상’이 9일 오후 6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오상진, 김아중, 주원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이날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은 KBS 2TV 종영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이희준이 수상했다. 이희준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환한 미소를 지으며 무대에 올랐다.

이희준은 “내가 이 상을 받았다. 너무 감사하다. 8개월간 같이 고생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작가, 연출, 선생님들 모두 감사했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한다. 낳아주셔서 감사하다. 할머니도 맛있는 것 많이 사드리겠다. 사랑하는 동생 상민이도 고맙다.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은 tvN 종영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정은지가 수상했다. 정은지는 “우선 이 상을 받게 해주신 대표님과 회장님, 소속사 식구들, 집에서 TV를 보고 계실 엄마 아빠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감독님 감사드린다. TV를 보고 있을 또 다른 식구, 일곱 핑순이들”이라며 소속 걸그룹 에이핑크의 탈퇴 멤버 홍유경의 이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49회 ‘백상예술대상’은 영화작품상, 영화감독상, 영화 남자최우수연기상, 영화 여자최우수연기상, 영화 남자조연상, 영화 여자조연상, 영화 남자신인연기상, 영화 여자신인연기상, 영화신인감독상, 영화 시나리오상, 영화 남자인기상, 영화 여자인기상과 TV 드라마 작품상, TV 교양 작품상, TV 예능 작품상, TV 연출상, TV 남자최우수연기상, TV 여자최우수연기상, TV 남자신인연기상, TV 여자신인연기상, TV 극본상, TV 남자예능상, TV 여자예능상, TV 남자인기상, TV 여자인기상 등 총 25개 부문에서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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