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조은지, 백상 영화 부문 남녀 조연상 수상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5.09 19: 07

배우 마동석과 조은지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남녀 조연상을 수상했다.
배우 마동석과 조은지가 9일 오후 6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과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마동석은 "씨스타 공연 보고 넋 놓고 있다가 깜짝 놀랐다. 감사하다. 훌륭한 선후배님들 계신데 제가 이 상 받아서 부끄럽고 그렇지만 감사히 받겠다. 심사위원 여러분 공정한 심사 감사한다. '이웃사람'을 사랑해주신 250 관객들과 굿 다운로드를 통해 열심히 받으신 관객분들 감사한다"며 재치있는 수상 소감을 알렸다.

이어 조은지는 "이렇게 받을 줄 몰랐는데 수상을 했다"며 가족들과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자 조연상 후보로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류승룡, '이웃사람'의 마동석, '신세계'의 박성웅, '7번방의 선물'의 오달수, '용의자X'의 조진웅이 올랐다. 여자 조연상 후보로는 영화 '연가시'의 문정희, '7번방의 선물'의 박신혜, '나의 PS 파트너'의 신소율, '후궁:제왕의 첩'의 조은지, '도둑들'의 전지현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배우 김아중, 주원, 방송인 오상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종합편성채널 JTBC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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