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이 '엠카운트다운' 1위를 거머쥐었다.
포미닛은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가왕 조용필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포미닛은 고열 증세로 입원해 스케줄을 전면 취소한 현아 없이 무대를 꾸민 상황.

허가윤은 "병원에서 투표해준 현아한테 고맙다"며 "소속사 식구들과 팬 여러분 감사하다. 부모님과 멤버들과 모두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지윤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포미닛 되겠다"며 "팬들과 부모님, 포미닛 멤버들 모두 사랑한다"고 전했다.
포미닛의 타이틀곡 '이름이 뭐예요?'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작업'을 연상케 하는 위트있는 가사, 무대 포인트 안무와 패션 등 모든 면에서 연일 화제를 모았으며, 좀비라는 글로벌 트렌드를 뮤직비디오와 무대에 접목시켜 호평받았다.
현아는 지난 6일 오후 고열과 탈수증상으로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 이후 예정됐던 모든 일정은 현아를 제외한 4인 포미닛 체제로 소화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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