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탈 쓴 나지완 등장에 빵터진 KIA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5.09 20: 30

SEN=광주,박준형 기자] KIA와 롯데의 광주경기가 우천 노게임이 됐다.
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KIA-롯데 경기에서 3회초 롯데 공격도중 내린 비로 중단됐다. 7시31분 중단된 이후에도 계속 비가 내렸고 30분이 지나도 그치지 않자 심판진은 노게임을 선언했다. 롯데 2-0가 앞선 상황인지라 두 팀의 희비도 엇갈렸다.
3연승을 노린 롯데에게는 아쉬운 경기였다. 4월에만 4승을 거둔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초반 공략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KIA에게 두 번의 완봉승을 거둔 선발투수 고원준도 호투를 하고 있었다. 3연승이 눈앞에 아른거렸으나 하늘이 시샘했다.

노게임 선언 후 KIA 양현종이 미소 짓고 있다./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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