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2사 3루에서 두산 이종욱이 1타점 적시 3루타를 날리고 슬라이딩으로 세이프되고 있다.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두산은 김선우(36)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날 두산은 10점 차로 앞서가다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해 한국 프로야구 신기록을 헌납했다. 이 과정에서 안 그래도 얇은 불펜이 또 소모됐다. 김선우가 최대한 긴 이닝을 버텨줘야 한다.
여기에 맞서는 SK는 좌완 조조 레이예스(29)가 선발로 나섰다. 전날 기적같은 역전승으로 SK 분위기는 최고조다. 또한 김상현 합류 이후 SK는 이틀간 21득점을 기록하며 타선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레이예스가 시즌 4승을 챙기기에는 최고의 조건이다./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