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종합] NC, 한화전 5연패 끝… 두산도 악몽 탈출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5.09 21: 47

두 경기 모두 전날과는 다른 흐름이었다.
NC는 9일 창원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이틀 연속 역전패의 충격을 털어내며 7-3 승리를 거뒀다. NC는 이날 승리로 한화전 5연패의 악몽에서도 탈출했다. 선발 이태양이 안정된 호투를 보여주며 6⅔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3안타의 김종호를 필두로 나성범-이태원이 나란히 2안타 2타점씩 활약했다. 한화는 선발 바티스타가 3이닝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최다 실점을 허용하며 5패(2승)째 당했다.

두산은 전날 10점차 역전패의 기록의 희생양이 됐지만 이날은 SK를 차근차근 공략하며 11-2 대승을 거뒀다. 선발 김선우가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가져갔고 이날 1군에 올라온 이종욱이 톱타자로 선발 출장하자마자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한편 광주구장에서 3회초까지 진행됐던 경기는 계속된 비로 우천 중단된 끝에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2-0으로 앞서 있던 롯데에는 아쉬운 경기였다. 잠실 LG-넥센전은 경기 전 우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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