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욕' 김진욱 "충격 이겨낸 선수들 자랑스럽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5.09 21: 51

"모든 선수들이 다 잘했다."
최준석의 맹타를 앞세운 두산이 SK를 잡고 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9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장단 20안타를 몰아치며 11-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은 두산은 시즌 17승 11패 1무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두산은 전날 10점차 역전패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경기 후 두산 김진욱 감독은 "어제 경기 충격을 스스로 이겨내고 좋은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모든 선수들이 다 잘했다"고 밝혔다.

반면 SK 이만수 감독은 "내일 넥센전 준비 잘 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은 10일 잠실 NC전 선발로 우완 더스틴 니퍼트를 예고했고 SK는 목동 넥센전 선발로 좌완 크리스 세든을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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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형준 기자,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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