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이동욱, 윤진이 눈물에 윤진이父 치료 '젠틀맨~'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5.09 23: 02

이동욱이 윤진이의 눈물 애원에 결국 자신의 누명을 벗겨줄 조달환의 존재마저 포기한채, 윤진이 부(父)이자 흑석골 도적패 두목인 이원종의 치료에 힘썼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에서는 억울한 살인 누명을 뒤집어쓰고 탈옥해 관군의 추격을 받는 최원(이동욱 분)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그려졌다.
최원은 특히 살해를 당한 이가 살해직전 바닥에 남긴 ‘거북구’가 의미하는 정체인 덕팔(조달환 분)을 찾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목숨이 위태로운 소백(윤진이 분)의 아버지 거칠(이원종 분)을 치료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으로 천생 의관임을 입증했다.

이 과정에서 소백은 최원을 붑잡고 아버지의 치료를 부탁하며 눈물의 애원을 해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최원은 소백의 모습에 자신의 병든 딸 최랑(김유빈 분)의 모습이 겹쳐져 고통스러운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날 결국 최원은 거칠의 상처를 치료하고 가까스로 위기상황을 넘기며 향후 흑설골 도적패 주목 거칠과 소백의 관계에 기대감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천명’은 인종 독살음모에 휘말린 도망자 최원이 불치병에 걸린 딸을 살리기 위한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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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천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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