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의 해프닝이었으나 모든 것이 명확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 후임에 데이빗 모예스 전 에버튼 감독을 선임했다.
모예스 감독의 맨유 입성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9일(한국시간) 대부분의 영국 언론들은 모예스 감독이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 사령탑에 오른다고 보도하고 있다.
가디언은 모예스 감독이 맨유로 가기 위해 올 시즌 후 에버튼 감독직을 그만둘 것이라는 기사까지 내보냈다.

특히 이날 오후 맨유 페이스북에는 "우리의 새 감독 데이빗 모예스에게 여러분의 환영 인사를 보내달라"는 메시지가 뜨기도 했다. 오래되지 않아 지금은 사라진 상태지만 모든 정황이 모예스를 맨유 신임 감독으로 가리키고 있다.
이제 맨유의 공식 발표만 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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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