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과 UV 멤버 뮤지가 돌출 입으로 인해 ‘키스계 돌출군단’으로 꼽혀 한껏 웃음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패셔니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엄정화, 배우 김상경, 방송인 김나영, 남성듀오 UV(유브이) 뮤지가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유재석과 뮤지는 신체적 특징인 돌출입으로 인해 ‘키스계의 돌출군단’으로 선정됐다.
두 사람은 돌출 입 모양으로 인해 “(키스가) 스탠바이 상태”, “(입 모양이) 원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등의 말로 자학 개그를 펼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뮤지는 “키스 후 고맙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한창 때는 한 달에 두 번씩 듣기도 했다. (결혼 후) 요즘에는 그렇게 고마울 일이 없다”고 입담을 과시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독특한 찜질복으로 등장한 네 사람은 방송내내 패션에 대한 자신들의 숨겨진 에피소드를 비롯해 연예계 생활에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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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