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방울 토마토와 크림치즈, 마늘쫑을 활용한 메뉴 ‘쫑나영’으로 ‘해피투게더3’ MC 및 게스트 등 모든 출연진의 미각을 만족케 하며 마음을 홀렸다.
9일 ‘패셔니스타 특집’으로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나영은 자신만의 패션감각을 살린 메뉴 쫑나영으로 야간매점 34호 메뉴에 뽑히는 영광을 안고 기쁨의 비명을 내질렀다. 김나영은 십자상처를 낸 방울 토마토에 크림치즈를 넣고, 마늘쫑을 끼워 꽃 모양을 형상화한 요리로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김나영은 MC 유재석이 “이렇게 하면 (연애에) 쫑이 난다”고, 엄정화가 “이걸 먹고는 (마늘쫑 냄새에) 클럽에는 못가겠다” 등의 평가를 받으면서도 결국 6명의 최종선택을 받으며 메뉴 등극에 성공했다.

고정패널인 개그맨 허경환은 ‘쫑나영’을 시식한 뒤 “하나의 맛이 끝나면 다음 맛이 온다”는 독특한 평가를 내려 맛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패셔니스타 특집’으로 진행됐던 ‘해피투게더3’는 가수 겸 연기자 엄정화, 배우 김상경, 방송인 김나영, 남성듀오 UV(유브이) 멤버 뮤지 등이 출연해 패션과 관련한 에피소드는 물론 연예계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전하며 각자의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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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