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전국 기준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6%)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한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해피투게더3’는 지난달 11일 방송분에서 MBC '무릎팍도사’에 0.1% 차로 목요일 예능 왕좌 자리를 내준바 있다. 그러나 이내 재탈환, 4주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방송된 ‘먹방 특집’으로 전국 기준 시청률 9.4%를 기록,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인지에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이후 시청률 하락세를 보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최근 하향 평준화된 시청률 추세를 감안한다면 ‘해피투게더3’은 비교적 선방하며 정상의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는 배우 김상경, 엄정화, 방송인 김나영, 가수 뮤지가 출연, ‘패셔니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무릎팍도사’는 5.0%, SBS '자기야’는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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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