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하버드대 총장과 즐거운 한 때 ‘폭소 작렬’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10 08: 38

가수 싸이가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드류 길핀 파우스트 총장과의 다정한 담소를 나누는 사진을 공개했다.
싸이는 1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하버드의 총장 드류 파우스트! 오늘 저녁 나에게 강연할 기회를 줘서 고맙다(the president of Harvard ,Drew Faust! Thx for giving me an opportunity to make a speech this evening)”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버드대학교에서 강연을 하기 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싸이와 드류 길핀 파우스트 총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하버드 최초의 여성 총장인 드류 길핀 파우스트는 6년째 하버드의 수장을 맡고 있는 인물로, 사진 속 두 사람은 마치 예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처럼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친근감을 표시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싸이의 강연은 하버드대학 한국학연구소가 주최로 이루어졌다. 싸이의 높은 인기로 인해 하버드 측은 당초 200명 규모의 강연 장소에서 약 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모리얼 처치(Meworial Church)로 변경하기도 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 9일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 조회수 3억뷰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현재 해외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에서 머물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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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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