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전 조작 논란에 휩싸였던 SBS '정글이 법칙 in 뉴질랜드'(이하 정글의 법칙)가 10일 드디어 최종회를 맞는다.
이날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은 뉴질랜드에서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병만족이 받은 마지막 미션은 영화 '반지의 제왕' 로드를 낙오 없이 완주하라는 것. 병만 족은 남섬의 비경을 제대로 보기 위해 정상에 오를 준비를 한다. 그러나 병만족은 피라미드처럼 생긴 외형답게 급경사와 난코스가 반복돼 체력이 방전, 하차를 선언하는 이들까지 발생했다.

이번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은 조작 논란 때문에 방송 시작 전부터 시끄러웠다. 이에 제작진은 장소 선정 이유와 사전 답사 과정 등을 공개했고,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시청률 또한 10% 중반대를 유지하며 금요일 밤 예능을 평정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오는 17일부터 히말라야 편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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