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김 바비인형 등장이다. KBS 2TV 월화 드라마 ‘직장의 신’의 미스김(김혜수 분) 인형이 등장, 눈길을 끈다. ‘직장의 신’은 지난달 29일부터 공식홈페이지에서 ‘환상의 패러디’ 이벤트를 실시, ‘패러디의 정석’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미스김 인형은 바비인형을 패러디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단정한 투피스 바지 정장을 입은 김혜수 얼굴의 바비인형은 물론, 발레복, 간호사복에 화려한 드레스까지 입은 미스김 인형은 극중 미스김의 활약을 떠올리게 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미스김의 ‘다만체’를 활용한 대사 패러디부터 영화 포스터 패러디, 월간지 표지 패러디, 영상 패러디까지 다양한 유형의 패러디물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포스터를 패러디한 ‘미스김사용설명서’에서는 ‘성공률 100% 칼퇴 비결’, ‘슈퍼 계약직
미스김이 궁금해?’ 등의 재치 있는 문구가 웃음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에 올라온 패러디물 중 심사 및 추첨을 거쳐, 제작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직장인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힐링 드라마로 큰 사랑을 얻고 있는 ‘직장의 신’ 13회는 오는 13일 방송된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