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당 당진 현대제철 전로(용광로)안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5명이 아르고 가스누출로 질식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새벽 2시경 충남 당진 송악읍 현대제철 전로에서 제조로 내벽 공사를 마무리하던 협력업체 한국내화 소속 근로자 5명이 작업 도중 쓰러져 당진 종합병원으로 옮겼지만 전원 사망했다.
지름 5m, 깊이 8m의 전로 안에서 내화벽돌 설치 작업을 하던 이들은 시운전 직전에 주입하는 아르곤 가스의 누출로 인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동청,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사고 현장 감식에 나서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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