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원, 엄용수 등 원로 개그맨 15명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방청석을 메웠다.
남보원과 엄용수 등 15명의 원로 개그맨들은 지난 8일 '웃찾사' 녹화장을 찾았다.
이날 뱃고동, 폭격기, 트럼펫, 색소폰 등의 성대모사와 원맨쇼 장르의 일인자인 남보원은 녹화 전과 후에 무대에 올라 녹슬지 않은 개그감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웃찾사'의 인기코너 '팬클럽'에서는 남호연과 김영이 선배 개그맨들에게 팬클럽 공식 구호를 교육시키는 등 이번 녹화는 선후배들이 함께 만들어갔다.
뿐만 아니라 가수 케이윌이 '개투제라블' 코너에 깜짝 등장, 전래동화 '흥부전'을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해 재미를 더했다.
선후배가 함께 해서 더 훈훈했던 '웃찾사'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45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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