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스마트폰 집결지는 미국, 팬택도 LTE 신제품 출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5.10 10: 00

글로벌 스마트폰 전쟁은 역시나 애플의 본토, 미국에서 시작된다. 삼성·LG에 이어 팬택도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최신 비밀병기로 미 대륙 공략에 들어갔다.
팬택은 북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를 통해 LTE 스마트폰 '퍼셉션(Perception, 모델명: ADR930VW)'과 모바일 핫스팟 'MHS291LVW'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말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된 '퍼셉션'은 팬택만의 기능이 담긴 LTE 스마트폰이다. 팬택이 2010년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모션인식기능이 탑재돼 터치하지 않고 손동작만으로 전화받기, 음악재생, 화면 넘기기, 단축번호 불러오기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선보였던 미니윈도우와 스마트 보이스를 비롯해 노트를 사진촬영으로 스캔해 꾸미고 편집할 수 있는 '캠노트' 어플리케이션 등의 기능들도 탑재됐다.

그리고 4.8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8백만 화소 카메라, 1.5GHz 듀얼코어 지원 퀄컴 스냅드래곤 S4 플러스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팬택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버라이즌을 통해 모바일 핫스팟 'MHS291LVW'을 선보였다.
모바일 핫스팟은 3G 또는 4G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 무선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기다. 별도의 USB 케이블 없이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MHS291LVW'은 글로벌 밴드인 'LTE B7(2600MHz)'을 채용해 미국뿐 아니라 해당 주파수를 사용하는 유럽 등에서도 LTE망을 지원하며 최대 10대의 기기까지 연결이 가능하다. 4040mAh의 배터리와 연결상태나 배터리 잔량 등을 표시해주는 화면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신학현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은 "'퍼셉션'과 모바일 핫스팟 'MHS291LVW'은 북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면서도 팬택의 기술력을 담은 제품들"이라며 "북미시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사업자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북미 LTE 시장 내 팬택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퍼셉션(Perception, 모델명: ADR930VW)
통신망 : LTE(700Mhz), CDMA EVDO Rev. A(800/1900Mhz), GSM/GPRS/EDGE(850/900/1800/1900Mhz), UMTS(900/2100Mhz)
OS :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CPU : 1.5GHz 듀얼코어 (Qualcomm Snapdragon S4 Plus Prossecor)
저장공간 : 16GB(외장메모리 Micro SD Card 지원)
디스플레이 : 4.8인치 HD Super AMOLED(720X1280)
카메라 : 후면 – 8MP, 전면 – 2MP
사이즈 : 132.8x 69.8x 8.9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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