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아내 김소현 폭로 "출산 중에도 메이크업"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10 10: 04

뮤지컬배우 손준호가 아내 김소현의 못 말리는 출산 에피소드에 대해 폭로했다.
손준호와 김소현은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출생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소현은 “출산 당일, 과정을 찍는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있었다”며 “진통을 하고 있는 사이 남편이 나를 놓아두고 머리에 웨이브가 들어간 드라이까지 하고, 꽃단장을 했더라”라고 먼저 폭로했다.

이에 손준호는 “출산 직전에 프로그램 작가들에게 전화했다”며 “아내한테 이야기하고 씻고 왔는데 씬는 김에 옷을 입고 머리도 했다. 메이크업은 안하고 로션만 발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손준호는 “아내가 그런 나를 보더니 가방 속에서 파운데이션 화장품을 집어달라고 했다. 아프다고 말하면서도 화장을 하더라. 펜슬까지 찾았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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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부부쇼 자기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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