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이하 부천) 선수단이 지난 9일 부천여자고등학교(교장 정민환)를 방문해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프로리그에 승격한 부천이 지역 사회 공헌활동과 지역 밀착의 일환으로 부천시 교육청과 함께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부천은 매주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배식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함께하는 체육시간’, ‘홈 경기 에스코트체험’, ‘직업 탐방’ 등 관내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부천여고 배식봉사활동에는 곽경근 감독을 비롯해 한종우, 이윤의, 임창균, 박재홍, 공민현, 허건, 이순석, 서동욱, 김신철, 김덕수 선수와 구단 프런트가 참여했다. 선수들은 학생들의 배식을 도운 후 20여분 동안 부천여고 체육관에서 사인회를 가졌다. 사인회에서는 여고생들의 뜨거운 반응에 통제가 안 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정민 부천 운영팀장은 ‘먼저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 우리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 많이 늦었다. 이제 구단 상황에 굵직한 일들이 마무리 된 만큼 앞으로 부천 지역 내에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도움 줄 수 있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천FC는 오는 12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8라운드 상주 상무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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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