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이 건축가로 변신, 1억 원으로 단독주택 짓기에 도전했다.
SBS '정글이 법칙'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집을 지어왔던 김병만이 이번에는 발트하임과 함께 '김병만의 한글 주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로써 김병만은 본인과 뜻을 함께할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싸고 좋은 집, 백년을 살 수 있는 집'을 콘셉트로 1억 원 대 집짓기에 도전한다.
건국대학교 대학원 건축학과에 재학 중인 김병만은 이번 기회를 통해 오랜 숙원을 이룰 계획이다. 김병만의 목표는 1억 원에 건축할 수 있는 단독주택, 관리비가 거의 안 나오는 집, 한글처럼 조금만 배우면 누구나 지을 수 있는 집을 건축하는 것.

김병만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만의 단독주택 집짓기에 대한 고민 하던 중 고가의 건축비와 만만치 않은 유지관리비 때문에 회의를 느꼈다"고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병만은 지난 9일 진행된 '제4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예능상을 수상했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