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맨' 푸욜, AC밀란 이적설에 "거짓말 일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5.10 10: 49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35)이 올 시즌이 끝난 후 세리에A AC밀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강하게 부정했다.
이번 이적설은 마르카와 BTV 등 스페인 유력 방송사들이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푸욜이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 전에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고 싶어한다"고 일제히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AC밀란은 (바르셀로나에 이어)2번째로 좋아하는 팀"이라고 이야기했던 것이 다시 회자된 모양새다.
하지만 푸욜 본인은 이 보도에 대해 "지금 들려오는 정보는 모두 거짓말이다"라며 이적설을 부정했다. 푸욜은 "부상에서 착실하게 회복하는 중이며, 만전의 태세로 다음 시즌을 맞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여 바르셀로나 잔류를 강조했다.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밀란 부회장 역시 "AC밀란이 원하는 것은 베테랑 선수가 아닌 젊은 선수들"이라며 푸욜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