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S '시스루·네온', 비비드 언더웨어로 '섹시·발랄'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5.10 11: 06

봄이 온 것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여성들의 가벼워지고, 각양각색으로 화려해진 옷차림이다. 이 중에서도 여성들의 봄은 언더웨어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올 봄 색색의 언더웨어는 단순한 보정의 기능을 넘어 섹시함을 강조하는 스타일링 아이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깨 끈을 살짝 드러내는 룩에 비비드한 컬러 언더웨어를 매치하면 섹시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동시에 어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2013 S/S의 대세는 눈이 부실정도의 비비드한 컬러이다. 형형색색의 팝 컬러의 유행과 함께 언더웨어도 비비드 컬러를 입었다. 

올 봄에는 네온 빛의 핑크와 라임부터 정열적인 레드와 청명한 그린, 사파이어 등이 언더웨어까지 뒤덮었다.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고, 이번 시즌 속이 비치는 시스루 룩이 유행하면서 레이스 톱이나 루즈한 핏의 니트 사이로 언뜻 비치도록 포인트 매치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게스언더웨어 마케팅 관계자는 "이전에는 블랙 컬러와 같은 어두운 컬러의 언더웨어만을 시스루 룩 혹은 슬리브리스 티셔츠 등에 매치했다면 올 여름엔 다소 과감하게 비비드한 컬러 언더웨어가 각광받고 있으니 시도해 봐도 좋겠다"며 또"렷한 컬러가 두드러져 어깨 끈 노출 시에도 속옷처럼 보이지 않는 것이 장점인데 단, 컬러 언더웨어를 고를 때 레이스, 리본 등 장식이 화려하게 더해진 것은 오히려 속옷처럼 보이게 만드니 최대한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전했다.
한편 비비드 컬러 언더웨어는 컬러가 강해 쉽게 싫증이 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2세트 이상의 컬러 언더웨어를 가졌다면 브래지어와 팬티를 서로 다른 컬러로 크로스 코디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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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언더웨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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